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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V&A Museum - 알아보기

뮤지엄 전시 읽기

by BaobaoJing 2024. 6.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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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디자인을 정식으로 수집하고 전시한 기관

플러 왓슨.김상규 역, 정다영.감수, 『뉴 큐레이터 (건축과 디자인을 전시하기)』, - <서문>, 데얀 수직(런던 디자인박물관 명예관장)

 

1850년대,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왕자는 영국의 산업이 더욱 창의적으로 발전하고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원했다. 그는 '뮤지엄 설립'이라는 구체적 계획을 세웠고, 빅토리아 여왕의 협력으로 인해 1899년에 완성되었다. 빅토리아 여왕과 알버트 왕자의 이름을 차용한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Victoria and Albert Museum)'. 줄여서 '브이 앤 에이(V&A)'라고도 부른다. 

V&A Museum(이하 V&A)은 런던의 사우스 켄싱턴(South Kensington)에 있다. 내가 간 곳이 사우스 켄싱턴. 스코틀랜드 디자인 뮤지엄 버전인 V&A Dundee는 스코틀랜드 Dundee에 있고, 어린이 뮤지엄도 있고, 2025년 개관 예정인 V&A East는 스탠포드 시에 지어지고 있다.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 · Cromwell Rd, London SW7 2RL 영국

★★★★★ · 박물관

www.google.com


전 세계의 미술 및 디자인 오브제를 모아놓은 뮤지엄

이 뮤지엄은 세계 각지의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반영하는 역사적인 물건들을 전시하고 있다. 의류, 주얼리, 세라믹, 금속 공예, 가구, 그래픽 디자인, 조각 등 종류가 다양함은 물론이고 고대 조각상부터 현대 디자이너가 제작한 의자에 이르기까지 시대적 범위가 방대하다. V&A는 컬렉션으로도 잘 알려져 있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수장고와 전시 공간, 아름다운 건축으로도 세계에서 손꼽히는 뮤지엄으로 인정받는다.
컬렉션에 관한 정보는 거의 디지털화 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컬렉션에 관한 역사성 및 심미성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으니 홈페이지 투어를 해보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V&A 홈페이지: Victoria and Albert Museum

전 세계의 오브제를 한 자리에 모으기까지 얼마큼의 시간과 돈이 필요했을까? V&A 컬렉션 출처와 배경에 관해서는 찾아보기 어렵다(연구하면 찾을 수 있을지도). 유럽은 물론이고 인도, 아프리카, 심지어는 한국 오브제까지 볼 수 있다. 사진만으로는 그 수고로움이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다양한 나라에서 수집한 오브제를 보존 처리하고 진열, 전시 연출하기까지 정말 많은 인력, 시간, 예산이 필요했을 것 같다. V&A 소식지에 따르면, 빅토리아 시대 이후로 여러 차례에 걸쳐 컬렉션을 교체하고 연구하고, 심지어 시의성에 따른 해석을 보완하여 개편하기까지 했다고 한다. 타국에서 가져온 물건을 영국인의 시선으로 해석하고 전시하는 일이 과거에는 수용될 수 있었으나, 현대에는 나라 간의 이해관계 문제 등으로 이러한 방법을 지양하고 있다.

참고로 V&A는 특정 나라별 갤러리를 별도로 조성하여 운영 중이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해당 나라 출신의 전문 큐레이터를 고용했다. 즉, 한국 갤러리는 한국인 큐레이터가 관리한다.

 

 

V&A 근처에 있는 '로얄 알버트 홀'
V&A 로고가 박힌 천 가방 메고 다음 장소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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