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00%의 순간들

연구 일상 모아보기 (2023년 말)

728x90

특별한 이벤트 없이 사느라 일상 기록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자연스럽게 SNS 열람도 줄어들었고...
무던하게 새로운 해를 맞이했지만 그날이 그날 같았다. 그러나 문득 지나온 날을 돌아보니 나 정말 성실히 살아왔구나 싶었다.


사진 우측의 책 더미는 연구 도서들이다. 연구할 것들은 쌓여가고 생업도 해야 하고 연말을 아주 바삐 보냈다.

<문도 멘도: 판타스틱 시티 라이프>, 그라운드시소 서촌

"너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말 것!" 나에게 필요한 조언. 네!
이때까지는 여유가 있던 걸까? 전시를 관람하다니...

공부량을 늘리면서 외출이 감소했지만, 연구자 모임은 횟수가 더해져 간다. 박물관 용역 연구 때의 인연을 이어가는 중이고 논문 핑계로 만나 배 찢어지게 웃고 돌아옴. 두 장의 사진은 서로 다른 날 찍은 것.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 레퍼런스 라이브러리 서고 중 한 코너

이제 보니 연말에 나는 여유가 있던 게 아니라 공부가 싫었던 게 아닐까? 학교 도서관이 싫증 나면 근처의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 가서 전시도 보고 책도 읽으며 반나절을 보냈다.

동생이 선물해준 텀블러에 카페라떼를.
왼손 필기

나는 본디 오른손잡이다. 건축 회사의 사원이던 때 손목에 병이 났고 오른손을 쓰지 않으면 나을 것이라는 처방을 받음. 그래서 왼손잡이 훈련을 하는 중이고 양손잡이로 살아가고 있다(사람들이 양손잡이라고 하면 신기해함. 반응이 재미있어서 태생이 양손잡이인척 하고다님).



맛있는 음식으로 마무리 ;)

@남영동양문 을지로점
@정릉맨숀
728x90

'100%의 순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의 한강 공원은 춥다...  (0) 2024.05.28
새해 화단 정리  (0) 2024.04.04
새해 2월, 눈 쌓인 날  (0) 2024.02.23
그림으로 힐링하기  (1) 2023.08.26
15기 공간학생기자(15th SPACE student reporter)  (0) 2019.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