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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영화

"언젠가 읽어야지" 목록,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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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 욕심쟁이고 지금은 연구에 발목 잡혀 아무거나 읽을 수 없다. 연구서만 읽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서.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여러 책에 매료되는 나약함은 여전하다. 표지가 예뻐서, 제목에 공감되어서, 어디서 들어본 작가 이름이라서, 베스트셀러라서, 나한테 필요한 것 같아서 등등 이유도 많다.
결국 나는 병에 걸렸다. 언젠간 읽을 수 있도록 사진으로 기록하는 병. 취향과 가치관은 계속 변하기에 아마도 연구가 끝날 즈음에는 그 책들을 기억도 못할테지만... 아니야 왠지 읽을 것 같아!
그리하여 지난번 "언젠간 읽어야지" 병렬식 독서편에 이은 두 번째, 나를 매료시킨 도서들이다.


역사, 인류학

제목부터 개 진지한데 읽고나면 똑똑해질 것 같아서 끌렸다.

 

친구가 이스라엘 성지순례 간다는 소식 듣고 나도 가고싶어서 괜히 이스라엘 관련 책들 찾아봤었다. 책으로 하는 여행!

 

필사와 인쇄 역사의 중심인 유럽, 게다가 르네상스의 한 축이었던 피렌체에서의 서점 이야기라니 읽지 않을 수가 없음

 

여행자의 시선에서 본 히틀러 시대라니, 궁금하지 않나요?

 

현 시대의 빈곤에 대해 탐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음

 

나는 어째서 유래, 기원, 효시 등에 관심이 많은걸까(쓸모가 없고 TMI 남발)

 

암울한 내용일 것 같은데 왠지 멋있어

 

왠지 나도 저 대화에 끼고 싶어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고독'을 주제로 한 시, 에세이, 단편소설 등을 엮은 책이다. 얼마 전의 현대인들은 마음 치료, 심리에 관심있더니 요즘은 고독 극복에 열중인듯

 

살림 책은 소소하고 실용적이어서 실천해보는 맛도 있으니까!

 
 

"언젠가 읽어야지" 목록

최근에 '병렬식 독서'라는 개념을 접했다. 두 권 이상의 책을 이거 읽었다가 저거 읽었다가 하는 방식의 독서를 의미한다. 하나의 책을 온전히 읽고 끝맺음 짓지 않고 오늘은 이 책을 읽다가 덮

sophiabo.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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